[한국미래일보=최하연 대학생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종합 1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한 이번 대회는 설상과 빙상 종목 모두에서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 (=사진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이러한 유의미한 성과의 중심에는 한국 여성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단일 대회 최다인 5개의 메달을 휩쓰는 신기록을 세운 김윤지 선수가 있다. 이어 한국 패럴림픽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의 이제혁 선수, 그리고 16년 만에 휠체어컬링 종목에서 대한민국에 메달을 안겨준 백혜진·이용석 선수 등의 투혼이 더해진 것이다. 이들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드높였다.
이들의 역사적인 발걸음에 대한민국 정부도 뜨거운 환대로 화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귀국 선수단을 위한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양오열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가족,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선수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이 전달되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 발표 등의 식순이 진행되며 격려와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맞이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빛낸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한계 없는 그들의 도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눈부신 결실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라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에게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선수들은 물론, 이들이 온전히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가족과 지도자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최휘영 장관은 "이번 대회의 눈부신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더 나은 훈련 환경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기량을 이어갈 수 있게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세계 무대에서 도전적인 정신을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본받아 앞으로 우리 체육계의 유의미한 발전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