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AI 시대의 전력 경쟁, 재생에너지로 이동할까 고하경 대학생 기자 2026-03-19 18:00:01
AI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미래일보=고하경 대학생 기자]

2022년 ChatGPT의 등장 이후 AI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관련 산업 전반에서 전력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AI 산업은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 등 AI 모델 개발 분야 △데이터센터 등 딥러닝 연산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분야 △반도체 칩 등 하드웨어 인프라 분야로 나뉜다.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는 기존 디지털 서비스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요구한다. 지난해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 질문에 응답할 때 Google Search는 약 0.3Wh의 전력을 소비하는 반면, 평균적인 ChatGPT 질문은 약 2.9Wh의 전력을 사용해 약 10배에 가까운 전력 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전력(Gemini 생성 사진)

AI 모델의 고도화와 이용 확대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부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가동되는 냉각 시스템 역시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하드웨어 인프라 분야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고성능 AI 연산을 수행하는 GPU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CPU보다 약 두 배가량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기술경영학부 엄지용 교수는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소와 송전망은 확충에만 최소 5~10년이 걸리고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기도 어렵다”며 “결국 전력 인프라가 글로벌 AI와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AI 산업의 성장은 기술 발전을 넘어 에너지 문제와도 연관된다. 특히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과 전력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TAG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