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현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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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무인기와 신형 전차를 결합한 공격 훈련을 공개하며 대남 기습 작전 능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일본의 군사력 확대 움직임까지 비판하고 나서면서 동북아 안보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9일 평양 제60훈련기지를 방문해 보병과 전차부대의 협동 공격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대전차 방어선을 신속히 돌파하고 주요 거점을 점령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실전 상황을 가정한 복합 전술 운용 능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공격용 무인기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무인기들은 실시간 정찰을 통해 적의 지휘시설과 방어 거점을 타격했고, 이후 전차와 보병이 돌격해 점령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북한은 이번 훈련에서 개발에 수년이 걸렸다는 신형 전차를 공개하며 성능 향상을 강조했다. 해당 전차는 자동화 사격통제체계와 능동방어체계, 전자전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소개되며, 기동성과 방호력, 타격력을 모두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같은 날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일본이 방위 장비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군수산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지역 내 군비 경쟁과 지정학적 불안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일본의 군사력 증강이 과거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시사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힘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본의 장거리 미사일 배치 및 반격 능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연이어 문제를 제기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 군사 훈련과 대일 비판을 동시에 부각하는 배경에는, 내부 결속 강화와 외부 위협 부각이라는 이중 전략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 안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