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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4% 성장… 애플 1위·삼성 17% 증가” 애플 선두 속 삼성 고성장… 주요 제조사 간 점유율 경쟁 심화 김영서 대학생 기자 2026-03-23 18:00:06
2025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북미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시장 반등을 이끈 가운데, 주요 제조사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포인트카운터 리서치

[한국미래일보=김영서 대학생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제조사 간 점유율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와 지역별 성장 격차가 맞물리며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분기별 점유율”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북미, 서유럽, 한국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의 연말 수요 강세와 신흥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러한 흐름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통신사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계절적 교체 수요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으며, 중국 시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연말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반등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브랜드 확장과 거시경제 안정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GCC 국가들은 프리미엄 수요 증가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아프리카 지역은 통화 약세와 구매력 제약으로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중남미(CALA)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삼성과 HONOR의 성장, 그리고 멕시코 시장의 4분기 후반 안정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2025년 4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연말 성수기 효과, 이른바 ‘슈퍼 업그레이드 사이클’, 그리고 주요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략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하며 2위를 차지했고,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갤럭시 A 시리즈와 프리미엄 제품군 전반에서의 고른 수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샤오미는 시장 점유율 3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주요 시장에서의 공급 제약과 경쟁 심화, 중국 내 안드로이드 수요 둔화, 그리고 BOM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공급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2025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지역별 경기 상황과 브랜드 간 경쟁 구도에 따라 향후 흐름은 다소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와 신흥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지 여부가 2026년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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