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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평동 자동차부품 공장 대형 화재…14명 사망·60명 부상 불법 증축 공간서 다수 인명 피해 발생 샌드위치 패널 구조, 피해 확산 원인 지목 잇따른 대전 화재…관리·감독 부실 논란 확산 손성 대학생 기자 2026-03-24 17:00:01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불법 증축 구조와 건물 자재 문제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적되며, 반복되는 대형 화재 사고에 대한 구조적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미래일보=손성 대학생 기자]

출처 = 나무위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지난 20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낮 1시 17분경 공장 1층 주차장 환풍기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빠르게 2~3층으로 확산되며 건물 전체로 번졌다.


이 화재로 직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가운데서도 이례적으로 큰 피해 규모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길이 급격히 확산됐으며,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긴급 대피에 나섰다. 특히 2층 헬스장에서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근로자들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거나 옥상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헬스장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불법 증축 공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간은 기존 구조를 변경해 층을 나눈 형태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구조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건물 외벽과 지붕에 사용된 샌드위치 패널이 화재 확산을 가속화했을 가능성도 지적된다. 정기 점검 과정에서 불법 증축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관리·감독 부실 논란이 나오고 있다.


대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22년 9월 용산동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했으며, 2025년 9월에는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국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잇따른 대형 화재 사고의 원인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초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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