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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3배 폭등'… 뉴욕행 편도 할증료만 30만 원 돌파 3월에 비해 3배 이상 폭등한 항공권 가격 황다희 대학생 기자 2026-03-31 17:00:01

[한국미래일보=황다희 대학생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최대 3배 가까이 인상된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고환율이 겹친 결과로, 큰 상승 폭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편도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거리별로 책정되는 유류할증료가 지난 3월 최저 13,500원에서 최대 99,000원이었으나, 4월부터는 최저 42,000원에서 최대 303,000원으로 급등했다. 특히 뉴욕, 시카고 등 6,500~9,999마일 구간의 장거리 노선은 유류할증료만 편도 30만 원을 돌파하며 여행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3월 기준 최저 14,600원에서 최대 78,600원이던 할증료가 4월에는 최저 43,900원에서 최대 251,900원으로 인상된다. 미주, 유럽 등 5,000마일 이상 장거리 노선의 경우 편도당 약 17만 원 이상의 할증료가 추가로 붙는 셈이다.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대한항공)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아시아나항공)한편 유류할증료는 항공기 탑승일이 아닌 항공권을 결제하는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4월 이후에 출발하는 여행이라 하더라도 인상 전인 3월 31일까지 결제를 마치는 것이 실질적인 구매 비용을 낮추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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