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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PHA 빨대 도입···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 폴바셋 전 매장 적용 추진, 친환경 바이오소재 사업 확대 김예언 대학생 기자 2026-04-01 16:00:01
CJ제일제당이 해양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를 적용한 빨대를 도입하며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미래일보=김예언 대학생 기자]


해양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 사진 제공= CJ제일제당

해당 빨대는 전국 폴바셋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기존 플라스틱과 유사한 내구성과 사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PHA는 Polyhydroxyalkanoates의 약자로, 미생물이 세포 내에 축적하는 열가소성 천연 폴리에스터 계열 고분자다. 자연 환경에서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소재로, 퇴비화가 가능하며 분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물, 유기물로 전환되고 유독성 폐기물을 남기지 않는 점에서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친환경 빨대 소재로 사용되던 PLA(Polylactic Acid)는 식물성 원료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지만,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하고 내열성이 낮은 한계를 지닌다. 또한 산업용 퇴비화 조건이 필요해 자연환경에서는 완전히 분해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PHA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도입은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CJ제일제당이 친환경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대하려는 전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 속에서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 경쟁력이 기업의 미래 가치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실제로 지난달에는 PHA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위생용품 ‘크리넥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를 선보이며 적용 분야를 넓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일회용품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식품 포장재와 일회용 용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탈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PHA 등 친환경 소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PHA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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