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고유가·고환율 직격탄…바나나·망고 등 수입 과일 가격 "껑충" 환율 상승·해상 운임 증가 겹치며 수입 과일 가격 줄줄이 인상 달러 강세·유류비 상승에 수입 단가↑...가격 인상 불가피 예성호 대학생 기자 2026-04-06 18:00:01

[한국미래일보=예성호 대학생 기자]


고유가와 고환율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국제 유가 상승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최근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에서는 바나나 한 송이 가격이 7천 원 안팎까지 상승하였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농촌진흥처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복합적인 요소가 있다. 먼저 달러 강세인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넘어선 데다 수입 과일 대부분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이 높아지면서 수입 단가 역시 높아졌다. 여기에 전쟁 여파로 인한 유류비 상승으로 해상 운임까지 증가하면서 비용 부담이 이중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이유로 유통업계에서는 과일을 포함한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국내산 과일이나 제철 과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할인 행사나 묶음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수입 과일의 매출 증가세가 소비자들의 가성비를 중시한 소비로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일부 수입 과일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정책 대비 환율과 운송비 상승 폭이 더 커 체감 효과는 제한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과 유가가 안정되지 않는 한 수입 과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