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암표 끝까지 잡는다”… 문체부, 186건 경찰 수사 의뢰
최대 13배 웃돈 거래 적발… 법 개정·민관 협력으로 단속 강화
김나무 대학생 기자 2026-04-15 18:00:02
[한국미래일보=김나무 대학생 기자]
암표 거래(Chat GPT 생성)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급증한 암표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고액·다량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글 186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프로야구 관람 수요가 증가하면서 암표 거래 역시 조직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2월부터 3월까지 약 1만 6천여 건의 암표 거래 게시글이 확인됐으며, 특히 개막전 전후에는 정가 대비 최대 13배에 달하는 고액 거래 사례도 나타났다. 동일 계정이 다량의 좌석을 확보해 재판매하는 등 조직적 거래 정황도 포착됐으며, 이러한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는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법·제도 개선과 현장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래 게시물의 좌석 정보, 가격, 반복 거래 여부 등을 분석해 의심 사례를 선별하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암표 거래에 대해 최대 50배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문체부는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KBO, 예매 플랫폼 등과 협력해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암표 거래는 공정한 관람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