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동건 대학생 기자]
해운대 / 출처 : unsplash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었던 부산이 올해 초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연간 관광객 4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부산시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부산을 찾은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총 55만 6,18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9만 8,141명보다 무려 39.7%나 증가한 수치다.
성장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0만 1,911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2.2%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최종 기록인 364만 명을 넘어 부산시가 목표로 하는 연간 400만 명 고지 점령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드 사태 이후 주춤했던 중국 관광객이 다시 1위로 올라서며 부산 관광 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그동안 대만과 일본에 밀렸던 중국 관광객이 2월 한 달간 7만 5,905명을 기록하며, 대만(6만 8,260명)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약 20% 이상 증가하는 추세지만, 부산은 이를 훨씬 웃도는 강력한 상승 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발 크루즈 유입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콘텐츠를 강화해 올해 안에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