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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전자 현실 되나”…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사상 최대’ AI 반도체 수요 폭발에 매출 133조 돌파…“메모리가 다 했다” 평가 “수요가 공급을 압도”…HBM 초호황에 실적 급등 이찬영 대학생 기자 2026-05-04 16:02:18

[한국미래일보=이찬영 대학생 기자]

사진 = AI 활용 제작

삼성전자가 3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 급증했고,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실적은 AI 반도체 시장 폭발적 성장의 수혜가 본격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DS) 부문은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서버용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판매가 급증했고,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AI 메모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본격적인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중심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HBM 시장 경쟁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모바일 사업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갤럭시 S26 판매 호조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영향으로 DX부문은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 전략도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AI 메모리 공급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하반기 실적이 더 강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 서버 시장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면서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 역시 잇따라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확보된 수요만으로도 2027년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AI 산업 성장 흐름이 장기화될 경우 삼성전자가 다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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