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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인데… 기업은 아직 ‘실험 단계’, 부담은 개인 몫 맥킨지 “기업 3분의 2 AI 확산 못해”… 취준생·소비자 격차 현실화 김나무 대학생 기자 2026-05-04 15:00:02

AI 쏟아지는데, 기업은 아직 '실험 단계' (출처 : McKinsey & Company 보고서)[한국미래일보=김나무 대학생 기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험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cKinsey & Company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AI를 기업 전반에 걸쳐 확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62%는 AI 에이전트를 시험적으로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AI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응답자의 64%는 AI가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답했지만, 실제 기업 수익(EBIT) 증가로 이어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이는 AI의 잠재력은 확인됐지만, 조직 전체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성과가 높은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니라 성장과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 기업은 기존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는 등 조직 전반의 변화를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 32%는 인력 감소를, 43%는 변화 없음을, 13%는 증가를 예상하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이처럼 기업조차 AI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와 취업 준비생이 느끼는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빠르게 쏟아지는 기술과 정보 속에서 개인의 학습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기술 격차와 취업 경쟁력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모든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을 선별적으로 활용하는 기준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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