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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로 일상을 공유하다...Z세대를 사로잡은 일상 기록 앱 '셋로그' 일상 기록 앱 '셋로그'가 Z세대에게 새로운 기록의 방식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예나 대학생 기자 2026-05-07 16:00:01
일상 기록앱 '셋로그'는 편집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누구나 쉽게 일상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과도한 소통 대신 지인들과 소소하게 일기를 공유하고 싶은 Z세대의 니즈를 공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셋로그 앱 아이콘 캡처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ewchat.setlog&hl=ko 

[한국미래일보=안예나 대학생 기자]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일상을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는 앱인 ‘셋로그(Setlog)’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시간을 들여 자막을 달고 배경음악을 입힌 퀄리티가 높은 ‘롱폼 브이로그’ 영상이 대세였으나, 해당 앱의 등장으로 브이로그 영상에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다. 거창한 장비나 복잡한 편집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 비결로 보인다. 

 

 셋로그의 가장 큰 특징은 브이로그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기존 브이로그가 기획과 촬영, 편집이라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 셋로그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짧은 영상들을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퀄리티가 높은 영상으로 이어 붙일 수 있도록 한다. 별도의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용자라도 결과물의 완성도를 보장받게 한다는 점이 전문적인 영상 편집 툴을 다룰 줄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 하나로 하루의 일상을 정리할 수 있는 가벼움이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셋로그 화면 캡처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인 김모(20)씨는 ‘친구들과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각자 바쁘게 지내다 보니 만날 시간도 부족하고, 마음마저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 슬펐다.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한계가 있어 연락이 뜸해졌었는데, 셋로그를 통해 친구의 일상을 영상으로 접하며 다시 가까워진 기분이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만족도가 높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셋로그는 과도한 소통보다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불특정 다수의 조회수나 반응에 피로감을 느끼던 이들에게, 셋로그는 지인들과 일종의 ‘영상 일기장’ 역할을 수행한다. 내 일상을 조용히 공유하면서도 나만의 공간을 꾸린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브이로그가 더 이상 전문가들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영상이 아니라, 매일의 사소한 감정을 담아내는 소소한 일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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