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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열린 인천~제주 하늘길 인천공항 국내선 재개…제주항공, 12일부터 주 2회 운항 김민호 대학생 기자 2026-05-08 15:00:01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외국인 관광객 및 환승 편의를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약 10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 인천국제공항[한국미래일보=김민호 대학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오는 12일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공항 국내선 운항이 재개되는 건 지난 2016년 10월 노선 중단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노선 재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방한 관광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추진됐다. 지난 2월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 편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인천~제주 노선 재운항 논의도 속도를 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김포공항까지 이동해 국내선을 다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노선 재개로 인천공항에서 바로 제주행 항공편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되면서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제주항공 : 인천-제주 국내선 주 2회 운항 소식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운항은 제주항공이 맡는다. 제주항공 B737-800 또는 B737-8 기종을 투입해 주 2회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 편명은 제주발 인천행 7C166편, 인천발 제주행 7C167편이며, 국내선 수속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1층에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운항 재개를 앞두고 수속 시설과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공사는 노선 운영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선 재개로 제주도민의 해외 이동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출발한 승객이 인천공항을 거쳐 국제선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여행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 대행은 “10년 만의 제주 국내선 노선 운항 재개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제주 노선 재개는 단순한 국내선 복원을 넘어 인천공항의 환승 기능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범 운항 이후 실제 수요가 얼마나 이어지는 지가 향후 노선 확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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