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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역사상 최악의 산불 유럽과 캐나다 등 산불 발생, 불로 덮여가는 지구 임소희 대학생 기자 2023-08-22 14:00:01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라 불리는 하와이 산불은 최악의 자연재해로, 1918년 미네소타주 산불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낸 산불이며 100여 년 역사상 최악이라 꼽힌다.

[한국미래일보=임소희 대학생 기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라 불리는 하와이 산불은 최악의 자연재해로, 1918년 미네소타주 산불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낸 산불이며 100여 년 역사상 최악이라 꼽힌다.


태평양 상공 259마일을 돌면서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찍은 하와이 마우이 섬(출처: NASA)

지난 8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2000채 이상의 집과 건물 등이 불에 탔고 매우 황폐해졌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행방불명된 주민 수가 1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망자 중 신원 확인된 경우는 10명이 채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미 연방정부는 검시관과 의사 등으로 구성된 감식팀을 현지에 긴급 파견했고, 9•11 테러 때 활동한 구조대원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 현장을 조사한 dna 전문가도 포함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cnn에 "상황이 전쟁터나 9•11 테러 때와 닮았다"고 했고, 오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우이섬을 찾아 위로 및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사망자는 110명이 넘었고, 1000명 이상이 실종되었다.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혔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와이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롯데그룹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우리 정부는 14일 마우이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2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바가 있으며, 16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정부에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지구온난화에 이어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산불 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캐나다에서 심각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에서 여의도의 9배에 달하는 면적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전역서 동시다발 대형 산불이 연쇄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노스웨스트주의 옐로나이프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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