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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AI 비서 시리 대대적 진화 세계개발자회의(WWDC26)서 차세대 Siri AI 발표…개인화·화면 인식·앱 연동 강화 생성형 AI 경쟁 본격화 속 '프라이버시 중심 AI' 전략 강조 김혜원 대학생 기자 2026-06-10 16:00:01

[한국미래일보=김혜원 대학생 기자]

출처: Apple Newsroom

애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WWDC26에서 차세대 애플 인텔리전스와 새로운 Siri AI를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전면 개편이다. 새 Siri AI는 단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개인 맥락을 이해하는 대화형 AI 비서로 진화했다.


특히 화면 인식 기능을 통해 현재 보고 있는 콘텐츠를 이해하고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먹은 식사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진만으로 재료와 영양 성분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iMessage 앱을 통해서 한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답장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앱 간 연동 능력도 대폭 강화됐다. Siri AI는 메시지, 캘린더, 메일, 사진 등 다양한 애플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일정 관리, 정보 검색, 콘텐츠 요약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Image Playground)', 글쓰기 지원 기능인 '라이팅 툴(Writing Tools)', 자연어 기반 단축어 생성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녀의 건강한 휴대전화 사용 습관을 위해 스크린 타임 및 유해 콘텐츠 차단 가능 또한 발전했다. 부모 사용자는 자녀 계정을 설정하는 즉시 시스템 전반에 걸쳐 연령대에 적합한 보호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설정 지원에서 부모 사용자는 앱 별 허용 여부를 정확히 선택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앱의 추가 여부 및 순서까지 제어할 수 있다. 


다만 애플은 속도보다 완성도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기능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지원 기기 또한 최신 제품 중심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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