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임유성 대학생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출처: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오는 16~21일 멕시코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김남희 위원을 특사로 파견한다.
지난 9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특사단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월드컵 3회 개최하는 것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와,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담은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멕시코 의회 인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간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6월 18일 과달라하라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도 참관해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운영 중인 임시 영사 사무소를 방문해 월드컵 기간 중 멕시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에서 멕시코 진출 한국 기업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월드컵 기간 대통령 특사 파견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러시아에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한 적은 있지만 특사가 파견된 적은 없었다.
지난 1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공연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며 문화 교류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이번 월드컵 특사 파견을 계기로 한국과 멕시코 간 문화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A조에 속해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경기를 치른다. 역대 최강의 황금세대라 평가받는 이번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