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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송정해수욕장 26일 바다 문 `활짝` 연다 편집국 기자 2026-06-12 12:21:02

해운대 · 송정해수욕장 26일 바다 문 `활짝` 연다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6일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해 개장 기간은 해운대해수욕장이 6월 26일∼9월 15일, 송정해수욕장이 6월 26일∼8월 31일이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고, 개장 기간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운대해수욕장을 9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개장 기간 망루와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수상구조대와 119수상구조대, 해양경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서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철저한 안전관리·해파리 피해 최소화

 

해파리 쏘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대형 해파리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차단망을 설치한다. 푸른우산관해파리 등 초소형 해파리는 어촌계와 민간수상구조대가 즉각 수거한다. 송정해수욕장은 절반이 서핑 구역으로 사용되는 특성상 차단망 도입이 어려워 선박 5척을 동원하고 인력을 대거 투입해 해파리를 직접 채집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예방한다.

 

해파리 쏘임 등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운대해수욕장에 `물놀이 응급치료소`를 새롭게 설치·운영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물놀이 금지구역을 확대한다. 팔레드시즈 앞 해변이 암초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물놀이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개인파라솔 자유 이용존도 대폭 확대했다. 관광안내소 앞 6곳의 파라솔 운영 구간을 제외한 백사장 오른쪽과 왼쪽에 자유 이용존이 있다.

 

▲ 가족형 수유실 확충·화장실 개선

 

해운대해수욕장이 영유아 동반 가족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그동안 호안도로에 임시 컨테이너 형태로 운영하던 수유 공간은 경관을 해치고 피서객 통행에도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관광안내소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접근성이 좋은 가족형 수유실 `아기 쉼터`를 조성했다. 엄마와 아빠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 운영한다.

 

송정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송정관광안내소 뒤 `송정2호 공중화장실`의 환경 개선 공사도 마쳤다. 내부 칸막이(큐비클)와 세면대, 지하 배관 등을 일제 정비해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누구나 편하게 찾는 `무장애 해변`

 

보행약자의 해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2곳과 송정해수욕장 2곳의 낡은 `무장애 데크`를 전면 정비한다. 무장애 데크는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동반 가족,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 약자도 불편함 없이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편의시설이다. 이번 정비로 더욱 쾌적하고 정돈된 해변 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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