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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지킨다… 위조 화장품 유통망 전방위 차단 식약처·지식재산처·관세청 공조 강화… 위조 제품 차단 나서 고하경 대학생 기자 2026-06-17 16:00:02
해외직구를 통한 K-화장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위조 제품 유통이 확산하자 정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한다.

[한국미래일보=고하경 대학생 기자]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구매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위조 K-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에 나선다.


위조 화장품 (Gemini 생성 사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화장품 해외직구 온라인 구매액은 2021년 2566억 원에서 2024년 3712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421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위조 제품 유통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식재산처 집계 결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발된 K-브랜드 위조 화장품 차단 건수는 2023년 1만 6774건에서 지난해 2만 3494건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식재산처, 관세청이 민간기관과 협력해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검사 규모를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검사 과정은 정보 수집과 제품 구매, 시험·분석, 결과 판정 및 후속 조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무역 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KATRI시험연구원 등 민간기관도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사업’과 연계해 해외 현지 단속과 법적 대응, 분쟁 해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조 화장품 유통은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산업의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K-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들은 제품의 정식 유통 여부와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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