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보민 대학생 기자]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프랑스 파리
프랑스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예보업체 AccuWeather에 따르면 현재 파리의 체감 최고기온이 41도를 기록했다. 유럽 현지시간 26일인 내일은 38도를 기록할 전망이며, 28일이 돼서야 30도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유럽 대부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하순 기준 예년보다 최고 12도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는 예보도 나왔다.
기상학자들은 북아프리카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유럽 상공에 갇히는 '열돔(Heat Dome)' 현상이 이번 폭염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과 같은 기록적 폭염이 기후변화와 연관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현재 파리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매년 6월 21일에 열리는 음악 행사인 Fête de la Musique를 정상적으로 개최했다. 현재까지도 이 영향으로 파리 곳곳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23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파리 패션위크 2027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는 BTS 지민, 배우 김재원, 코르티사 등 여러 한국 유명 인사들이 방문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고온으로 인한 근무의 어려움으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폐관 시간을 약 2시간 앞당기기로 발표했다. 관광객들을 위한 관련 안내가 소셜미디어와 박물관 공식 계정을 통해서도 사전에 공지됐다.
프랑스에서는 기록적 폭염을 피해 물가로 몰려드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40여 명이 익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부와 공공기관은 더운 시간대에는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당부하는 등 폭염 대응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