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유나 대학생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00% 급등한 822.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이며 이로써 시총도 2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총은 22조57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가 장중에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이날 랠리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 개인 소비지출(PCE) 물기지수가 3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연준이 이르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AI 랠리가 재개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제 2의 엔비디아라고 불리는 AMD도 5.25% 급등했다. 엔비디아와 AMD가 급등함에 따라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9%급등한 4929.5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에도 반도체지수는 2.70%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뿐 아니라 미국을 대표하는 PC 업체 델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AI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밝히자 주가가 32%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델은 전거래일보다 31.62% 폭등한 124.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델은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델은 지난 분기 매출이 223억 2000만달러라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21억6000만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2.20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 1.73달러를 크게 웃돈다.
특히 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클라크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러스콜에서 "AI 모멘텀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고객의 AI 채택 확대로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가 폭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