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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한국인 남성,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며 근황 공개 5개월간의 침묵 후 SNS 통해 소식 전해… 이윤재 대학생 기자 2024-09-23 10:00:02

[한국미래일보=이윤재 대학생 기자] 

지난 4월 김모 씨 실종 당시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 /소셜미디어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 김모 씨가 5개월 만에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해 훈련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 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인부대 군복을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프랑스 외인부대원이 됐다. 조용히 도전해보려고 했으나 가족들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란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유 불문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곳에서 6개월간 훈련을 받느라 글이 늦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4월 17일 프랑스에 입국한 후, 19일에 에펠탑 사진을 마지막으로 게시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2주간 연락이 닿지 않자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후 영사관의 지원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5월 초 소셜미디어에 실종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며 김 씨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


김 씨의 소재는 연락 두절 15일이 지나서야 한 제보자를 통해 확인되었고, 그는 무사한 상태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그의 SNS에는 네티즌들이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다” “무슨 이유로 사라졌던 건지 궁금하다” “살아계신다면 글이라도 올려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외인부대는 외국인이 입대할 수 있는 육군 정규 부대로, 지원 조건은 만 17세에서 39세까지의 신체 조건을 갖춘 자이다. 이 부대는 과거에도 여러 한국인들이 입대했으며, 이들은 대개 프랑스의 군사적 훈련과 국제적인 환경에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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