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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 못 찾는 ‘대기성 자금’ 6조↑... 고금리 파킹통장은? 5대 은행 대기성 자금 623조원에 달해...시중은행부터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파킹통장 관심집중 이수림 대학생 기자 2024-10-21 11:00:01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대기성 자금이 급증함에 따라 고금리 '파킹통장'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출처: pixabay[한국미래일보=이수림 대학생 기자]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급증하고 있다. 무려 지난달 5대 은행(하나,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에서만 불어난 대기성 자금이 6조 원에 달한다. 지난 10일 기준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623조 3173억 원으로 8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요구불예금은 금리가 0.1% 수준의 낮은 금리임에도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대기성 자금’으로 처리된다. 최근 요구불예금 잔액이 증가하는 추세는 기준금리 인하로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고,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처를 결정하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려는 자금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금리 '파킹통장'을 찾는 인원이 늘고 있다. 파킹통장은 요구불예금의 한 종류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챙길 수 있고,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쉽게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현재 시중 은행에서 최고금리 기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파킹통장은 SC제일은행의 ‘Hi통장’으로 최고 연 4.00%, 최저 연 0.10%의 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의 첫 거래 고객이면서 제휴 채널을 통해 가입, 마케팅 동의 등의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전북은행의 '씨드모아통장'은 최고 연 3.51%, 최저 연 2.80%의 금리를 제공한다. 마케팅 활용 동의, 매일의 최종 잔액이 3억 원 이상의 우대조건을 충족하고, 이벤트 기간(24. 9. 1. ~ 24. 12. 31.) 내 가입 시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상은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으로 제한된다.


하나은행 '달달하나통장'. 출처: 하나은행

주요 은행들도 파킹통장에 대해 3.00%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달달하나통장’은  급여 이체만으로 우대금리 및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급여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0%에 전월 급여이체 조건 충족 시 연 1.9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 명에게는 연 1.00% 포인트의 특별 이벤트 우대금리를 가입 후 1년 동안 제공한다. 급여이체 실적 조건은 건당 50만 원 이상 급여 적요(급여, 월급, 봉급, 상여, SALARY, BONUS 등)를 포함하여 입금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우대금리 조건 충족이 쉬워 MZ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상품이다.


신한은행 '슈퍼 SOL통장'. 출처: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슈퍼SOL통장'은 기본이율 연 0.10%에 30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우대이율 연 2.90% 더해 최고 3.0%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연 2.3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고, 5000만 원 이상의 금액에는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같은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 통장 금리는 2.00%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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