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서현 대학생 기자]
DDP에서 개최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출처: 연합뉴스)올해 상반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학을 졸업한 후 경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405만 8천명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보다 7만 2천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부터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수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던 2021년, 404만명이란 수보다 약 1만명 더 높은 수치이다.
특히 해당 405만명 중에서 15~29세까지의 청년층이 차지하는 수는 59만 1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7000명이 증가한 수이다.
그리고 출산율 감소로 전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 청년층 또한 그 인구가 줄고 있음에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졌으며,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계속해서 비경제활동인구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은 청년층이 유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청년층이 첫 취업까지는 대학 졸업 이후 평균적으로 11개월이 소모된다고 조사되었는데 이 또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이 길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첫 취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많은 전문가들은 의견을 내보였다.
이처럼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로 ‘수가 적은 양질 높은 일자리’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그만큼 ‘특정 목적이 없는 대학 진학’이 문제라고 언급되고 있다. 목적 없이 무작정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 이후에도 원하는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자리를 구했음에도, 1년 이상 일을 하지 못하고 그만두며 노동시장에서 멀어진 청년들이 많아지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렵게 취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그만두는 20대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텃세, 태움 문화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