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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고물가에 참사까지…얼어붙은 소비심리 정치 사회적 불안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겹쳐 경기 침체 장기화 김소연 대학생 기자 2024-12-31 10:00:01
정치 사회적 불안정으로 인한 고환율, 고물가 시대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겹치며 소비심리가 움츠러들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미래일보=김소연 대학생 기자]


네이버 소비자심리지수 화면 캡쳐본

2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월 기준 100.7에서 12월 기준 88.4까지 급감했다. 1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3월에 소비자심리지수가 18.3 포인트 하락했던 기록 이후 최대 낙폭이다.


소비사심리지수가 100보다 낮아지면 소비자기대심리가 비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달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서 고환율 흐름이 지속되고 있었다. 지난 29일에는 방콕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제주항공의 비행기가 무안공항에서 착륙에 실패하여 참사까지 발생하면서 소비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수치가 우려스러운 것은 아직 계엄에 따른 정치 사회적 불안과 제주항공 참사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도 않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경기 침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항공 참사 여파까지 본격 반영되면 실제 체감 경기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소비가 침체된다. 세월호 참사 때도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던 것은 마찬가지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미 경기 침체가 지속되던 중,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연말연초에 예정되어 있었던 각종 모임과 행사들까지 취소되거나 미뤄지고 있다.


전체 산업 분야의 생산이 줄어들고 부진을 겪어 정부에서는 각종 모임과 행사를 독려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노력이 무산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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