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연호 대학생 기자]
2025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 공식 포스터
오는 17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30주년으로 경쟁부문 신설과 함께 328편 상영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이루어진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매 년 마지막인 것처럼 운영하겠다"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30년 동안 한국 영화제의 축이자, 아시아 영화제의 맏형으로서 대표적인 영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매해 10월이면 해운대를 포함한 부산의 주요 거점 지역들이 언어를 초월한 다양한 영화 축제의 장으로 변화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추석 연휴와 전국체육대회 일정에 맞춰 9월에 진행하게 되었다. 2주 남짓한 짧은 일정 동안, 한국에서 가장 큰 영화제 답게 수 많은 영화계 거물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 몰린다. 어쩌면 늦은 밤 광안리를 걷다 유명 영화 배우를 보아도 이상하지 않은 시간들이 곧 찾아온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만큼, 그 경쟁 부문에 대한 후보작들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베니스서 수상이 불발된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의 수상이 확정된 소식처럼 오가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어쩔 수가 없다'는 64개국이 참여하고 328개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국제영화제에서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중 '아이콘' 섹션이 사람들의 눈을 끌고 있다. 전 세계 거장들의 최신작이 초청되어 최초로 상영되고 올해는 총 33편이 선택되었다. 특히 '드라이브 마이카'로 유명한 하마구치 류스케와 '아노라'의 션 베이커의 작품을 부산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외에도 미야케 쇼의 <삼류 작가> 오픈 토크, 세계적 제작자 니나 양 봉지오비의 클래스, 이창동 감독과의 대화 등의 놓치기 아쉬운 순간들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