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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출생아 수 약 2.7만명으로 11.7% 증가… ”7년만에 최대치 달성” 출생아 수 반등... 하지만 한국 사회 인구 감소 흐름은 여전히 지속 김보민 대학생 기자 2026-03-27 18:00:02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출산율 문제에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혼인과 출산의 역대급 상승을 기록했으나, 한편, 전문가들은 딩크족 증가와 초산 연령의 고착화로 인한 저출산 심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미래일보=김보민 대학생 기자]


Google Gemini AI 이미지 생성

지난 25일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6,91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17명(1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년 만에 나온 최대치 기록이며, 출산율의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월 기준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전년보다 0.10명 상승하며 1.0명 선에 육박했다. 이러한 출산율 상승은 30대 초반과 후반의 연령대에서 두드러졌고, 30대 초반의 출산율은 9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명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2,64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이러한 출산율 회복 기조는 수년 전부터 감지되어 왔다. 2023년 출생아 수는 230,028명을 기록하였고, 다음 해인 2024년 총 출생아 수는 238,317명으로 약 8천 명의 완만한 상승을 보였다. 다음 해 2025년에는 약 1만 6천 명이 증가한 254,457명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합계출산율 또한 2023년 0.721, 2024년 0.748, 2025년 0.800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조출생률(CBR, Crude Birth Rate)은 인구 통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 중 하나로,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아기가 몇 명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조출생률이 높을수록 그 사회에 아기가 많이 태어나고 활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조출생률 역시 2023년 4.5에서 2024년 4.7, 그리고 2025년 5.0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회복세에 진입했다.


이렇게 출생 자체는 반등하며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초저출산 구조는 해소되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딩크족을 결심한 신혼부부가 증가하며 무자녀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35.9%에서 2024년 37.4%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신혼부부 3쌍 중 1쌍 이상이 아이를 갖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계속 늦어짐에 따라, 출산이 30대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출산이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면, 둘째 출산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은 30~34세 출산율이 가장 높으며, 평균 출산 연령은 2023년 33.64세, 2024년 33.69세를 기록했다. 특히 첫째아를 낳는 엄마의 평균 연령마저 2025년 기준 33.1세로 전년 대비 0.1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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