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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대중교통 반값 시대 열린다… 출퇴근 시간 피하면 환급액 2배 껑충 반값 모두의카드 시차출근 혜택강화 청년환급폭 확대 박세인 대학생 기자 2026-04-28 15:00:01

[한국미래일보=박세인 대학생 기자]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4월부터 6개월간 대중교통 요금을 파격적으로 돌려주는 '반값 모두의카드'를 시행한다. 특히 지옥철로 불리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본 환급률이 대폭 상향되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교통비가 절반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참고자료. 4월부터 6개월 간 '반값 모두의카드'(2026.4.16)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6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두의카드(정액제)의 환급 기준금액이 50% 인하되었다.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새롭게 도입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다.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집중되는 피크시간대(오전 6시 30분~9시, 오후 5시~7시)를 피해 승차할 경우, 해당 시간 지출 금액의 50%를 환급해 준다. 여러 우대 조건을 결합하면 환급률은 최대 83.3%까지 치솟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참고자료.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적용 시 환급률(일반국민)

환급 혜택은 즉각적이다. 경기 화성시에서 서울로 광역버스와 GTX를 이용해 통학하며 매달 13만 원을 지출하던 청년의 경우, 기존 4만 원이던 환급액이 4월부터는 8만 5천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혼잡 시간을 피해 출퇴근하는 다자녀 가구 직장인 역시 한 달 6만 원 지출 시 기존 1만 8천 원에서 3만 6천 원으로 늘어난 환급금을 돌려받게 된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참고자료. 추경 후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

이번 정책은 최근 대중교통 현황조사에서 나타난 대중교통비 인상 부담을 직접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출퇴근 시간대 승객 쏠림 현상을 분산시켜 대중교통의 극심한 혼잡도를 낮추겠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이 깔려 있다. 정부는 이달 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확대된 혜택은 시스템 개선을 거쳐 4월 대중교통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카드뉴스] 2024 대중교통 현황조사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연근무제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퇴근 시간 분산만을 유도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특정 시간대 이용을 장려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넘어, 대중교통 기본 요금 자체를 인하하는 등 보다 본질적인 가계 교통비 절감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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