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기자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가를 위한 최선의 길을 변명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 그러나 그의 이번 결정은 과거 발언과 행보에 비추어 볼 때, 파워엘리트의 자기복제와 권력욕의 민낯을 드러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한덕수는 그동안 국정운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특히 계엄 이후에는 조기 대선 관리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이번 사퇴와 출마 선언은 이러한 발언과 상충되며, 그의 진정성과 일관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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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보는 파워엘리트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파워엘리트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권력을 독점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한덕수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파워엘리트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평가된다.
또한, 한덕수의 대선 출마는 정치의 다양성과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 그는 이미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가의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으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인물이 다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정치 신인이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의 정치 참여를 어렵게 만들며, 정치의 다양성과 경쟁을 약화시킬 수 있다.
한덕수의 이번 결정은 그의 과거 발언과 행보에 비추어 볼 때, 파워엘리트의 자기복제와 권력욕의 민낯을 드러낸다. 그는 국정운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지만, 결국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러한 행보는 파워엘리트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평가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한 봉사이며, 권력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한덕수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정치의 본질을 망각한 행위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행동이 필요하다.